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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12월 10∼15일 위성 발사하라" 지시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12.28 17:25|수정 : 2012.12.28 18:21


김정은 제1비서가 장거리로켓 발사를 한달 앞두고 "12월 10일부터 15일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최근 방송중인 기록영화에서, 김정은 비서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올린 보고서 표지에 이같은 '친필명령'을 내린 것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김정은 제1비서는 보고서 표지에 12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로켓을 발사하라는 친필명령을 내리면서 정확한 발사 날짜와 시간은 향후 다시 지시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비서의 이런 명령에 따라 12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기술적 결함으로 발사예정일을 연장한다는 추가 발표를 통해 주변국에 혼선을 준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발사연기 발표 이틀 뒤인 지난 12일 장거리로켓을 전격 발사한 것으로 볼 때, 북한의 연기 발표가 고도의 기만전술이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