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여자로 위장해 휴대전화 채팅으로 만난 30대 남성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소년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달 28일 새벽 4시쯤 청주 복대동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의 지갑과 의류 등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출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년은 성관계를 미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키 160cm의 소년은 상대 남성을 속이기 위해 미니스커트 차림에 짙은 화장을 하고 여자 목소리까지 냈습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지난 6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도둑질해 입건됐다가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