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입주기관장, 공무원,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아직 근무여건이 미흡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맹형규 장관은 "공무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스마트워크ㆍ화상회의 같은 방식으로 이전 초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청사 건립은 지난 2005년 10월 세워진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2012~2014년 3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지 14만9천㎡에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22만5천㎡로 지어진 1단계 청사는 사업비 5천2백억원을 들여 2008년 12월 착공해 올해 11월 완공됐습니다.
현재 1단계 청사에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를 마쳤습니다.
환경부가 연말까지 입주를 마치면 7개 부처 5천500여명이 이전을 완료하게 됩니다.
내년 11월 완공되는 세종청사 2단계 청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이 이전합니다.
2014년 10월 완공되는 3단계 청사에는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이 이전합니다.
2014년에는 1실, 2위원회, 9부처,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모두 입주하게 됩니다.
세종청사에는 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 스마트워크센터 등이 갖춰져 있으며, 재난에 대비한 내진구조와 청사보안시스템도 구축돼 있습니다.
세종청사는 옥상 녹화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며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에너지효율 등급과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취득했습니다.
한편 오늘 함께 문을 연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동 3층에 574㎡, 110석 규모로 구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