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의 혈관질환 유병률이 한국전쟁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국립 군의관 의과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 3832명을 부검한 결과 동맥경화증 환자가 전체의 8.5%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는 이라크·아프간전쟁 전사자의 동맥경화증 유병률은 한국전쟁 전사자 가운데 77%가 동맥경화증을 앓은 것에 10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베트남전쟁 전사자의 유병률인 45% 보다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최근 군대의 의료체계 개선과 장병의 체중 조절, 금연 등이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