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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서울시내 전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실시됩니다. 이제 버리는 양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겁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금천구의 이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함은 카드를 대야만 뚜껑이 열립니다.
[101동 1102호 투입구가 열립니다! 배출하신 양은 500g입니다.]
쓰레기를 버린 총량이 카드에 누적돼 해당 가구에 요금이 부과됩니다.
RFID라는 인식 기술을 이용해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써온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를 당분간 활용하는 방식도 도입됩니다.
이같은 스티커나 칩을 이용해 쓰레기량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성하익/서울 독산동 :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면 돈을 더 내게 되니깐 물을 가능한 더 안 나오게끔 짜서 하고 가능하면 집에서 자꾸 먹게 되죠, 더. 음식물 쓰레기가 더 안 나오게끔.]
내년부터는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는 쓰레기 종량제가 서울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서울시내 7개 구는 RFID 방식을 채택하고, 나머지는 칩과 스티커 부착 방식, 종량제 봉투 사용방식 등을 혼용할 예정입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종량제를 실시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평균 15.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쓰레기 처리비용이 연간 2조 5천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호진/서울 금천구청 청소행정과 : 일단 주변환경 자체가 상당히 깨끗해지고요. 기초자치단체 하나당 15억 정도의 예산이 음식물 처리 예산이 들어가는데 그것들이 상당히 절감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내년 연말까지 쓰레기 종량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공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