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남부 소치 인근에서 또다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26일) 새벽 2시 47분쯤 소치에서 남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압하지야 인근 흑해 해저 10km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지질당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진앙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아파트 주민들은 식기가 흔들리고 가구가 움직이는 등 강한 진동을 느껴 서둘러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치 인근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과 10일에도 각각 규모 5.8과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