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공모 의혹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이미 구속된 금고털이범 박모씨로부터 삼일파출소 소속 김모 경사와 공모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김 경사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경사는 사건 발생 10일 전인 지난달 29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우체국 내부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공모 의혹을 받았습니다.
당시 파출소장과 동료 경찰 등 2명과 함께 연말 방범순찰을 하던 김 경사가 혼자 내부를 촬영하는 모습이 우체국 내부 폐쇄회로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은 김 경사가 우체국 내부 구조와 금고의 위치 등을 박씨에게 알려줬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경사는 또 금고털이범 박씨와 10여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