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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새 대표에 가이에다 선출

윤춘호(논설위원)

입력 : 2012.12.26 02:38|수정 : 2012.12.26 02:38


일본 민주당이 가이에다 반리 전 경제산업상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가이에다 전 경제산업상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다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당소속 중의원 의원과 참의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90표를 얻어 54표에 그친 마부치 전 국토교통상을 눌렀습니다.

비주류인 가이에다 전 경제산업상은 고시이시 간사장 등 당내 참의원 의원들과 옛 사민당,민사당 계열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가이에다 대표는 지난 16일 총선에서 참패해 정권을 상실한 당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년 7월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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