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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주 대형 술집에서 총격…2명 사상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2.25 04:33


미국 서부 워싱턴 주의 한 대형 술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총격은 새벽 1시 10분쯤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약 16㎞ 떨어진 벨뷰 시내의 대규모 쇼핑센터 내 술집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엔 600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당시 술집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경찰관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범인은 체포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총을 난사한 건 아니"라면서 "현재로선 범인은 1명으로 추정되지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사건이 미국프로풋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가 승리를 거둔 뒤 술집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을 때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달아나면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