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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민생 행보…인수위원장 인선 숙고

이승재 기자

입력 : 2012.12.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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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24일) 서울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서 봉사하는 것으로 민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인수위원장 인선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빈곤 계층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한 사회복지 시설을 찾았습니다.

[자원봉사자 : 올해까지는 잘 운영을 해왔는데 내년이 걱정이 되는 게, 그런 (저소득층) 아이들을 (도시락 제공 대상에서) 배제시켜야 하니까….]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어려운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다들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나 하는 방법을 잘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한 가정을 방문해 배달한 뒤, "사회의 온기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발표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로 조금 늦춰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원의 규모는 역대 인수위의 절반 규모인 100여 명 정도로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당선인의 대통합 정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야당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야당과 함께 이 어려운 위기 상황을 국민을 위하여 돌파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국민 앞에 천명합니다.]

새누리당은 또, "정부가 박 당선인의 공약과 반대되는 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약 실천에 협조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