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좌석이 지정돼 출근시간대 앉아갈 수 있는 '정기이용권 버스'를 도입해 내년 2월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차 정류소도 기ㆍ종점 부근 4개로 한정해 목적지까지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기이용권 버스 시범 운행 노선은 ▲성남~강남역 ▲일산~서울역을 오가는 시외 2개 노선과 ▲은평~강남ㆍ양재역 ▲강동~강남역 시내 2개 노선 등 총 4개입니다.
사업자가 확정된 시내 2개 노선은 내년 1월1일부터 버스 이용 승객 모집에 들어가 2월부터 운행합니다.
시외 2개 노선은 1월2일 사업자 공고를 한 뒤 3월 운행을 시작합니다.
정기이용권 버스는 월 단위 승차권을 구매한 뒤 좌석 위치까지 예약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좌석이 지정된 승객이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일 승차권은 발행하지 않으며, 미리 승차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간 환승은 안 됩니다.
시내구간 요금은 1회당 3천원을 기준으로 월 6만원입니다.
시외구간은 사업자 모집 후 요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월 단위로 이용승객이 20명 이상일 경우에만 버스를 운행하며, 이용객이 많으면 차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