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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로켓 ICBM 개발의도…미사일 산화제 사용"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12.23 12:13|수정 : 2012.12.23 13:11


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우주 발사체보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하려는 의도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방부는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 로켓 잔해를 분석한 결과 북한 로켓이 6백 킬로그램 정도의 탄두를 탑재한 채 만 킬로미터 이상 날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양한 잔해는 산화제통인데, 산화제로는 서방국가에서는 쓰지 않는 적연 질산이란 물질이 사용됐습니다.

적연 질산은 북한이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군 당국은 이번 로켓 발사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산화제통 용량은 48톤으로, 이 정도 양의 산화제를 담는다면 1단 추진체의 추력은 118톤에 달할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산화제통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를 어기고 수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