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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넣겠다" 공사업자 협박 금품갈취

입력 : 2012.12.21 11:07


공사현장 때문에 차량에 피해를 보았다고 협박,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공사현장 때문에 차량에 흠집이 생겼다며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한 혐의(공갈)로 강모(32)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7월30일부터 최근까지 진안군 부귀면의 한 마을회관 공사현장 주변에 세워 둔 자신의 차량에 페인트와 자갈이 튀어 흠집이 생겼다며 김모(39)씨를 협박, 3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차량에 흠집이 나지 않았는데도 돈을 주지 않으면 군청에 민원을 넣어 공사를 중단시키겠다며 김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경찰에서 "차량이 부서져 수리비를 받았지 협박을 한 적은 없다"며 협박 혐의를 부인했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