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 일산경찰서에서 33살 노 모 씨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노 씨는 지난 11일 새벽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강력팀의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노씨가 1층에서 조사받은 뒤 경찰관 두 명과 함께 계단을 통해 지하 1층 강력팀 사무실로 내려가다가 앞서 가던 경찰관이 사무실에 도착할 무렵 복도 끝 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도주 당시 노씨는 수갑 때문에 양손을 사용하지 못하는데도 1.8m 높이의 경찰서 담을 넘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 직원을 동원해 경찰서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