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취재 과정에서 10여 명의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미국 NBC 방송의 엥겔 기자 등 취재진이 납치 5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NBC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터키에서 시리아로 넘어간 직후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엥겔 등 취재진이 그제 시리아 반군이 관리하는 검문소에서 발생한 총격전 과정에서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쟁개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엥겔 기자는 납치된 이후 시리아 정부에 충성하는 시아파 무장단체에 닷새 동안 잡혀 살해위협을 당했지만 육체적 고문이나 구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엥겔은 또 납치범들이 자신과 취재진을 반군에 잡혀 있는 4명의 이란인, 2명의 레바논인과 교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