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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 이제 단 하루 남았습니다. 쏟아지는 의혹과 공방 속에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정치부 한승희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누가 되는 겁니까?' 요즘 이런 질문 많이 받죠?
<기자>
네, 그런데 정말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요새는 정말 누가 될지 모르겠다는 얘기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승부가 난다면 박빙의 승부가 날 것이다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 13일부터였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보니까 더욱 궁금해하고, 갑갑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각 당에선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여야는 모두 자기 당이 승기를 잡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호남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과반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안정적으로 당선될 것이다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전 후보의 초기 애매모호한 태도로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추격세도 한계에 달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주말부터 대역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부산·경남에서 문재인 바람이 불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젊은층의 투표하려는 의사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안철수 전 후보가 전폭적인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만큼 중도층도 지지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기자>
이정희 후보는 TV 토론회 전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0. 몇 퍼센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TV 토론으로 주목을 최근에 받으면서 1%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는 만큼 1%도 매우 영향력이 있다고 분석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TV 토론도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각 진영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TV 토론에 대해서도 각 진영은 서로 상대방의 후보가 자격 미달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국정원 댓글 개입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여직원을 '피의자'라고 칭해 인권 변호사 출신이란 말이 무색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이정희 후보가 토론회 당일에 사퇴하면서 토론회 형식이 갑자기 3자 토론에서 양자토론으로 바뀐 것을 두고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후보와 이정희 후보가 미리 교감을 하고, 양자토론을 만든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의 국정 운영 능력을 유감 없이 보여준 토론이었다며 토론회 형식 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사안에 대한 이해 부족과 동문서답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