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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군요,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성탄 행사, 김영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이들이 흥겹게 춤을 춥니다.
댄스 대회인가 싶지만, 실은 몸을 푸는 중입니다.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한 자선 달리기 대회.
4천 명 넘는 사람들이 모자에 수염까지 달고 참가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습니다.
[안느 파일리에/산타 레이스 참가자 : 재미있게 즐기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선 레이스니까 더 좋죠.]
이탈리아 로마에선 산타들의 자전거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한 자전거 동호인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산타 번개를 SNS로 제안했는데, 순식간에 3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자전거 탄 산타들은 온종일 도심을 누비며 불황에도 식지 않은 이웃 사랑의 정을 뽐냈습니다.
독일의 한 자전거 디자이너는 루돌프 자전거를 내놨습니다.
4미터 길이에 이 자전거 장식에 들어간 조명만 2000개.
[디디 젠프트/루돌프 자전거 디자이너 :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썰매가 될 겁니다. 조명도 환하게 밝힐 거고요.]
제작자는 조만간 썰매까지 달아서 성탄절엔 직접 몰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