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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정부와 여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사건에 이어서 북풍 공작까지 하고 있다며 투표로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오늘(17일) 낮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인천과 김포, 파주, 용인 등 경기 서부지역 6곳을 잇따라 도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 대선을 목전에 두고 공작정치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비방 댓글 의혹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수사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대화록 내용을 왜곡해 북풍 공작을 일으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난 5년간 민생을 파탄냈다며 박근혜 후보의 공동책임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범국민 선언'을 발표하고 "계파정치와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이 중심이 되는 대통합 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고, 대학서열 타파를 위해 입시와 교과과정, 학위를 공동관리하는 이른바 '대학연합체제'를 구성하는 등의 10대 대학개혁 공약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