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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계 역사' 민음사 박맹호 회장 자서전

홍지영 기자

입력 : 2012.12.17 12:28|수정 : 2012.12.17 12:36

[FunFun 문화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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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10평짜리 옥탑방 사무실에서 시작해 한국 출판계의 역사가 된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첫 자서전입니다.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이문열의 '삼국지'와 최근 300권을 돌파한 '세계문학전집'이 나오기까지 과정들, 한수산, 하일지 같은 작가와 인연, 이강숙 등 신진 학자들과 만남 등이 한국 출판계의 반세기를 돌아보기에 충분합니다.

[박맹호/민음사 회장 : 책은 인간의 DNA라고 생각하는데 후퇴할 거라곤 생각지 않고 또 사람이 완성되는 과정에 있어서 책을 통해야만 완성이 된다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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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싫어했던 플라톤은 시민을 4단계 소득계층으로 분리해 부유층의 표가 빈곤층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도록 하는 투표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에 교묘하게 숨겨진 오류를 파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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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은 경제 민주화의 선결 조건.

이를 위해 규제가 아닌 더 많은 기회를 재벌에 제공해야 하고, 가족 경영의 효율성은 재벌 일가의 황제 경영과는 구별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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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자원은 부족하고, 주변국 위협 때문에 안보가 불안정하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스라엘은 어떻게 해서 경제 기적을 일궈낼 수 있었을까?

텔아비브 무역 관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이스라엘의 성공 요인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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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로 멋을 내는 목걸이, 꽃다발처럼 화사한 브로치, 색감이 독특한 가방 디자인까지.

20여 년을 바느질 선생으로 살아온 저자의 작품집입니다.

까치밥이 열리면 리스를 만들고, 늦은 가을에는 곶감을 만들며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