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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원으로 '금 투자' 과욕은 금물…주의점은?

박민하 기자

입력 : 2012.12.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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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 투자 상품에 관심 갖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경기 전망이 어둡고 불확실할 때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마련이죠.

특히 요즘 골드뱅킹은 소액 투자도 가능해 인기인데,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김명동 씨는 최근 금에 투자하는 은행상품에 가입했습니다.

[김명동/회사원 : 펀드나 주식상품에 대한 불안성이 많이 높아졌고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금같은 실물자산이 오를 거라고 기대했고요.]

금 0.01g, 약 600원 정도가 최소 투자단위여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을 높였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이른바 골드뱅킹 가입자 수는 9월 이후 매달 2천, 3천 명씩 급증하면서 14만 명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급등했던 국제 금 값은 올 들어 온스당 1,540달러에서 1,79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6개월, 1년 단위 수익률도 대체로 마이너스입니다.

세금문제도 유념해야 합니다.

[유유정/신한은행 투자상품부 차장 : 골드뱅킹에 가입을 해서 이익이 난 경우에는 이익이 난 부분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납부하셔야 합니다.]

골드뱅킹은 예금이 아니라 실적을 배당하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국제 금 값이 올라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하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