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대형 인명사고를 낸 작업선이 지난 4월 대규모로 구조변경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제공한 사진을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인 석정36호에 높이 80m, 너비 2m가량의 원통형 철제 타설장비 2기가 추가로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울산해경은 추가로 설치된 철제 타설장비 무게가 1기에 500t씩 총 1천t으로 2천600t급인 이 작업선의 하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타설장비가 선박 복원력에 지장을 줄 정도로 설계를 무시하고 불법으로 설치됐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