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의 로켓 잔해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로 이송해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군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전략무기 전문가,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분석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옛 소련과 이란 등이 개발한 미사일을 분석한 경험이 있는 미국 로켓 전문가들도 기술자문위원으로 공동조사단에 곧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이 7.6m, 지름 2.4m, 무게 3.2t인 이 잔해는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의 1단 로켓 상단부분으로 연료와 산화제를 넣는 연료통으로 분석됐습니다.
민·군 공동조사단은 앞으로 로켓 연료의 성분과 용량, 로켓 동체 재질, 1단 로켓 추진체의 추진력 기술 등의 분석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