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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 비정규직 잇단 파업…운영 차질 우려

입력 : 2012.12.15 07:57


부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가 학사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 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 분회는 오는 18일 임단협 결렬에 따른 파업 선포식을 하고 부산대 개교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간강사 99명으로 구성된 부산대 분회는 이에 따라 21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학생들의 성적을 입력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초 장학금 지급 등 대학본부의 행정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된다.

이에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 소속 특수·사서 실무원 40여 명은 지난 14일 무기계약 전환을 촉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특수 실무원은 장애학생의 수업보조, 사서 실무원은 도서관리와 독서지도를 각각 담당하는 비정규직이다.

또 일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기획, 강사와 학생 출결 관리, 학부모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50여 명이 지난 3일 출정식을 하고 본격 파업에 들어가 학사일정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동의대 청소 노동자 4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임금인상과 근로여건 개선을 촉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대학 본관에서 밤샘농성에 돌입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