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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 자체가 잘못…'남영동 1985'는 사실과 달라"

박세용 기자

입력 : 2012.12.14 15:38|수정 : 2012.12.14 16:03


5공 정권 당시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이근안 씨가 고문은 행위 자체가 잘못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14일) 자서전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고백'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고문은 인간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또 백 명의 도둑을 놓쳐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다만 최근 상영중인 영화 '남영동 1985'와 관련해 고문의 방법 등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엔 이 씨의 옛 경찰 동료와 학교 동창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