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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6억 빼돌린 문화부 산하기관 女직원 구속

박세용 기자

입력 : 2012.12.14 16:07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에 근무하면서 수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37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경리직원으로 근무하던 2006년 3월부터 5년간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국고보조금 6억 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국고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직접 이체하거나 현금출금기에서 수시로 빼내 유흥비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민족 문화의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지방문화원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문화부는 김 씨가 퇴직한 뒤 벌인 감사에서 국고보조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3월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