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 단체 연합체와 혁명군을 위한 시리아 국가연합의 수장 무아즈 알 카티브는 국제군이나 유엔 평화유지군이 더 개입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카티브 의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국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아사드 정권 축출에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디브는 최근 모로코에서 '시리아의 친구들' 회담이 열린 것은 정치적 성과에 속하지만, 국제사회 개입이 다소 뒤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 20개월간 어린이들이 죽어나가고 시리아 국민이 피 흘리는 상황을 살피는 데 침묵하다 뒤늦게 행동에 나섰다며, 지난해 3월 이후에도 4만 명 이상 숨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가 적절한 시기에 개입한다면 사회 안정을 도모할 수 있지만 잘못된 국제 정책은 극단주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시리아에서 일부 과격한 그룹이 생겨나게 된 데는 국제사회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제재를 가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시리아 국가연합 의장으로 선출된 카티브는 수니파의 저명한 종교지도자 출신으로 중도성향 활동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