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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 사업체 숫자는 많지만 대부분 영세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12.14 13:44


우리나라 사업체 셋 중 하나는 대표자가 여성이지만 여성 대표 사업체의 매출액 비중은 6%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의 대부분이 종사자가 2명 남짓인 개인 사업체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여성대표자 사업체 현황 및 특성'을 보면 여성이 대표로 있는 사업체는 모두 124만8천개로 전체 사업체의 37.2%를 차지했습니다.

종사자수는 355만 6천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0.1%였고, 연간 매출액은 274조6천910억원으로 사업체 모두를 더한 매출액의 6.3%에 불과했습니다.

사업체 수에 비해 매출액 비중이 상당히 낮은 것은 여성 대표자의 사업체가 영세해서입니다.

여성 대표자 사업체의 92.9%는 개인사업체로, 종사자수가 2.2명에 불과했고 업체당 매출액은 1억800만원으로 전체 개인사업체의 매출액 1억 7천만원의 63.5% 수준이었습니다.

여성 개인사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3.5%로 전체 평균인 20.3%보다 3.2%포인트 높았습니다.

여성개인사업체는 주로 숙박ㆍ음식점업과 도ㆍ소매업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