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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값 21% 뛰며 급등세…감귤은 하락세

정명원

입력 : 2012.12.14 10:09|수정 : 2012.12.14 10:16


겨울 과일의 대표격인 딸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딸기 2㎏ 한 상자 특등급의 경락가는 평균 3만 3천 554원으로 1년 전보다 21.2% 뛰었습니다.

지난 6일에는 3만6천769원에 거래돼 가격 상승률이 37.5%에 달했습니다.

딸기 값은 2kg 한 상자 경락가 기준으로 2008년에는 1만 6천 566원, 2009년과 2010년에도 각각 2만1천372원, 2만6천837원 등으로 3만원대 밑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초에는 경락가가 5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딸기 값이 뛴 이유는 여름 태풍 여파로 주산지인 전북 지역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침수 등으로 묘목을 옮겨심는 '정식' 작업이 지난해보다 열흘 넘게 늦어지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겨울 대표 과일인 감귤의 경우 그나마 지난해보다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경락가에 따르면 5kg 특등급 감귤의 경우 1년 전보다 10% 이상 쌌습니다.

지난 주에는 1년 전보다 40% 이상 싼 가격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