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시찰을 마치고 떠난 남부 칸다하르의 미군기지 부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무함마드 자히르 아지미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시간으로 어제(13일) 범인이 칸다하르 공항의 미군기지 쪽 접근통로로 이동하는 차량을 노려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자폭범이 칸다하르 공항 정문 근처에 서 있는 다국적군 차량을 노렸다고 주장했다.
아프간 육군 칸다하르 병원장은 외국군 병사 1명을 비롯해 시신 4구를 안치했으며 대부분 민간인인 부상자 19명을 입원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패네타 장관을 수행한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패네타가 카불로 돌아온 후 자폭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다하르에는 20개국에서 온 2만 명 이상의 다국적군이 주둔하고 만 천여 명의 민간인 노무자가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