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미팅 행사 '솔로 대첩'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여의도공원은 솔로 대첩 행사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공원 관계자는 "처음에 주최 측이 참가 인원이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말했는데 판이 점점 커졌다"며 "이 곳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과도한 기업 후원이나 홍보성 행사는 못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최 측에 여러 번 (불허 방침을) 이야기했다"며 "이 방침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제안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소를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닌가?' '며칠 안 남았는데 큰일'이라는 댓글을 남기는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어 대전, 광주,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지금까지 4만1천여명이 제안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