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은 평균 52.6세에 은퇴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5년 정도 일찍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시내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능력 활용방안 연구'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민의 57.4%가 자신의 은퇴시기를 60대 이후로 예상한다는 '2011 서울서베이' 결과와 크게 대비되는 것입니다.
또 조사에서는 앞으로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2%였으며, 현재 취업 중인 350명 중에서는 83%가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과거와 현재 일자리를 직종별로 보면 판매직 같은 단순 서비스직이 많이 늘어나고 사무직이나 기능직 등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하는 근로 조건은 직종과 시간 외 근무 여부, 임금수준 등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했지만 출퇴근 이동시간이나 거리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