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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네거티브 VS 안보 무능 정부

입력 : 2012.12.12 21:41|수정 : 2012.12.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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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늘(12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울산에 오는 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국제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세계에 대한 도발이기도 하다"면서 "(북한이) 우리나라 대선에 개입하려고 미사일을 쏜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우리 국민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는 "제가 굿을 했다는 등, 아이패드를 보고 커닝을 했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앞으로는 새정치를 말하면서 뒤로는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 역시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저는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제(까지만해도 북한이 미사일을 해체해서 수리하고 있다고 했다" 며 "미사일의 길이가 얼마인지 아느냐? 20층 건물 높이다. 지금은 위성으로 담배갑 크기만한 것도 식별할 수 있는 시대인데 20층 높이의 로켓이 분리됐는지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묻고 "이것은 새누리당 정부의 안보 무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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