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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이란 "발사 성공 축하"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2.12 23:04|수정 : 2012.12.13 05:03


이란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초래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환영했습니다.

이란군 합참차장인 마수드 자자예리 준장은 파르스 뉴스통신에 "인공위성을 장착한 로켓 발사에 성공한 북한 국민과 정부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자예리 준장은 "미국과 같은 강대국도 스스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온 독립국가의 진보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평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오랜 우방인 중국 마저도 우려를 표명하는 등 국제사회의 반발이 큰 가운데 이란의 이같은 환영 입장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국은 모두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서방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탄도미사일 개발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란 과학자와 군 관계자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현장에 참관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이와 관련해 하루 전 외무부 대변인 브리핑에 이어 오늘 국방부 성명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 분야에서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거듭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