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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13일 새벽 소집…제제 논의 착수

이현식 기자

입력 : 2012.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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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시간 내일(13일) 새벽 긴급 회의를 소집해 북한에 대한 제재안 논의에 착수합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시간 새벽 1시, 현지시간 내일 오전 11시에 긴급 소집됩니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확인되자 즉각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모로코에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이른바 '트리거 조항' 즉 북한이 추가적 도발행위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제재 조치를 취해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을 수 있는지이며, 안보리의 이번 논의도 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보리는 2009년 1874호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무기 관련 물자의 수출입에 관계되는 물품과 기업의 목록을 만들어 이들의 국제거래를 금지해 왔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일찌감치 반대 입장을 천명한 바 있어 추가 제재 논의과정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보리가 지금까지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과 관련해 내놓은 문서는 4건의 결의와 6건의 의장성명, 2건의 언론성명 등 12건에 이릅니다.

안보리는 지난 4월 로켓발사 당시 주말을 포함해 발사 4일 만에 의장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당시 '신속한 결과물 도출' 자체를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 표명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