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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북한, 자기방식만 고집" 비판

김영아 기자

입력 : 2012.12.12 15:04


중국 정부의 견해를 대변하는 신화통신이 '누가 뭐래도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나라'라는 노골적인 표현을 동원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홈페이지에 산하 기관인 세계문제연구소 가오하오룽 연구원이 쓴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중시해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칼럼은 북한이 일련의 반대 속에서도 로켓을 쏘아 올렸다며 누가 뭐래도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위성 탑재 발사체와, 핵무기까지 장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은 같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의 미사일 기술 완성을 우려해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것은 사리에 맞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가 두 차례에 걸친 북한 핵실험의 결과 마련된 것임을 환기했습니다.

칼럼은 이어 북한이 평화적인 우주 이용권을 가졌더라도 국제 규범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나라가 당면한 정세와 주변의 우려를 무시한 채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면 세계는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화적 우주 개발을 원한다면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북한을 강력히 성토하면서도 추가 제재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관련국의 과격한 행동은 정세를 번갈아 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냉정과 절제를 유지해 하루빨리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