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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 안보회의 "北에 엄중 항의"

유영수 기자

입력 : 2012.12.12 10:46|수정 : 2012.12.12 11:26


일본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긴급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매우 유감스럽고, 용인할 수 없다"며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9시 49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전 10시 1분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지만 일본 영해에 떨어진 낙하물이 없는 만큼 자위대의 파괴조치 명령은 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경찰청도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부품이나 파편이 일본 영토에 떨어졌다는 정보가 없으며,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한 노다 총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민에게 관련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유엔에 긴급 안보리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 등 대응책을 논의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