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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난전화 파문 호주방송, 유족에 5억 원 전달

윤춘호

입력 : 2012.12.12 02:27|수정 : 2012.12.12 04:13


영국 왕실을 흉내 낸 장난전화로 런던 병원 간호사를 죽음으로 내몬 호주 시드니 방송사가 우리 돈으로 약 5억 6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호주 시드니 라디오방송 '2데이FM'의 모기업인 SCA는 올해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위로금으로 숨진 간호사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홀러랜 SCA 회장은 위로금이 가족이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데이FM의 진행자 2명은 지난 4일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를 가장해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임신으로 입원한 왕세손 비의 상태를 묻는 장난전화를 걸어 이번 파문을 불렀습니다.

이 병원 간호사 살다나는 장난전화에 넘어가 담당 간호사에게 전화를 연결한 심적 부담에 사흘 뒤 간호사 숙소에서 자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