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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TV토론에서 '전두환 6억원'을 문제 삼았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10일 2차 토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성북동 주택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민생의 위기를 구하고 극복하겠다는 박근혜 후보, 18년 동안 청와대라 불리는 집에 사시다 82년 성북동 집으로 갔다. 당시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이 무상으로 지어준 저택으로 잔디가 깔린 300평이나 되는 집을 증여세, 취득세도 내지 않고 거저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서민들도 로또 3등에 당첨돼 150만원을 받으면 소득세 주민세 다 낸다. 고위층이 세금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시 은마 아파트 30채 값, 현재 시가로 300억 원을 받았는데 상속세 증여세를 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이 후보가 똑같은 질문을 한다. 거기에 대해서는 이미 답을 드렸다”고 반박한 뒤 “이 후보가 문 후보와 단일화를 하려는 것 같은데 대선을 끝까지 완주하실 계획은 없는 것 아니냐. 대선 후보로 끝까지 뛸 생각이 없는데도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받았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 간 설전이 계속되자 사회자는 주제에 벗어난 토론을 삼가 달라며 몇 차례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