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인물' 인터넷 투표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조작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정보기술전문매체 매셔블은 미국의 한 커뮤니티 웹사이트 사용자가 투표 수를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 사이트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결과를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순한 장난이거나 이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매체들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김 제1위원장은 524만 표로 2위인 미국의 방송 진행자 존 스튜어트를 3백만 표 이상의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타임은 모레 밤까지 인터넷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14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타임이 인터넷 득표수만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지 않는 만큼 김 제1위원장이 올해의 인물로 최종 선정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