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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코닥 특허 확보 인수전"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12.09 13:00|수정 : 2012.12.09 13:47


애플과 구글이 파산 보호를 신청한 코닥의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전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닥이 보유한 1100여 개의 이미지 처리 관련 기술 특허 가운데 일부를 확보하기 위해 애플과 구글이 경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닥은 특허를 팔아 최소 5억 달러를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파산보호를 신청한 노르텔 네트웍스의 특허 6000개 이상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45억 달러에 확보했습니다.

당시 구글은 노르텔 측에 9억 달러를 제시했다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 특허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IBM의 지적재산권 담당 중역을 지낸 리처드 에를 릭크먼은 "애플과 구글이 노르텔 건으로 교훈을 얻었고, 이 때문에 코닥 특허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