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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51.2% "내년 긴축경영 계획"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12.09 11:22|수정 : 2012.12.09 12:09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에 긴축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 등 주요기업 272개사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 '긴축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9.1%포인트 늘어난 51.2%에 달했습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은 26.4%를 차지했고,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4.8%포인트 감소한 22.3%에 그쳤습니다.

구체적인 긴축 방안으로는 '원가절감'을 꼽은 기업이 38.1%로 가장 많았고, '신규투자 축소'가 20.6%, '유동성 확보'가 17.5%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8년 상황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현재의 위기는 어느 정도로 느끼느냐는 질문에 기업들은 평균 102라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내년 성장률을 주요기관 예측치보다 낮은 평균 2.7%로 예측해 산업계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