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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몬티 총리 사퇴키로…조기총선 가능성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12.09 09:32|수정 : 2012.12.09 10:23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탈리아가 조기총선 정국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몬티 총리는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2시간 가량 면담한 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바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퇴 발표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몬티 내각의 정책을 비판하며 총리직에 재도전하기로 선언하고서 몇 시간 뒤에 이뤄졌습니다.

몬티 총리가 사퇴하면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내년 4월말 임기를 마치는 의회를 중도 해산시켜야 합니다.

의회 해산 뒤 70일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총선은 당초 예정된 3월보다 다소 빨라질 전망입니다.

앞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밀라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몬티 총리의 지도력 부재를 지적하며 자신이 총리직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