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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화재로 1940명 사상…17% 증가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2.09 08:20|수정 : 2012.12.09 09:46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말까지 전국의 화재 발생건수가 3만 9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사망 215명, 부상 1725명으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9명 줄었지만, 부상자가 291명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재산피해도 모두 254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2% 늘었습니다.

화재는 시간대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35.7%가 집중됐고, 사망자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가 28.8%로 가장 많았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절반 가량인 47%가 부주의였으며, 23.6%는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 등 전기적 요인, 9.7%는 생활용품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엔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34%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