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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호주서 한인연쇄폭행 긴급대책회의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12.09 11:07


최근 호주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잇따르는 데 대해 외교통상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외교부는 호주 캔버라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인 연쇄 폭행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신변안전 유의사항'을 거듭 공지하고 한인회 등을 통해 안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호주 대도시에서 심야시간대 우범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각 주별 우범지역이 파악되면 우범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멜버른 한국유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보도된 뒤 호주지역 한국 공관과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국은 호주 정부와 주한 호주대사관에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범행에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달 27일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고 지난 6일에는 외무 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