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대선을 12일 앞둔 오늘(7일) 오후, 안철수 전 후보가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상가에서 문재인 후보 첫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지원유세가 예정된 지하상가에는 일찍부터 안 전 후보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2000여 명이 운집해 두사람을 기다렸는데요,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거의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문재인, 안철수”를 연호했습니다.
두 사람은 두 손을 맞잡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는데요, 먼저 문 후보는 “저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이제는 하나가 됐다”며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룬후,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민들을 향해 “이제 아름다운 단일화가 완성된 거죠?”라고 물은 후 “아름다운 단일화 완성시켜주신 안 전 후보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박수를 청했습니다.
이에 안 전 후보는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얼마나 염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새 정치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 [약속하라 1219] "나는 이렇게 투표 인증샷을 찍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