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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눈에 도로·해상·항공 교통 곳곳 차질

입력 : 2012.12.07 19:43


'대설'인 7일 충청과 강원, 대구ㆍ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와 해상, 항공 등의 교통 통제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산 산성로 등 8곳, 대구 구지서로 등 9곳, 경북 예천 지방도 등 10곳, 경남 진해마진터널 등 5곳 등 전국적으로 도로 32곳이 통제됐다.

항공편도 결항과 지연으로 차질을 빚었다.

국제ㆍ국내선 156편이 결항했으며, 529편은 지연운행됐다.

해상에서는 인천~진리ㆍ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11개 항로 18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소백ㆍ속리ㆍ주왕산 등 3개 국립공원 51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됐다.

이날 충북 충주호에서는 승객 10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폭설로 호수 한가운데 40여분간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없지만, 서울 등 7개 시도에 7천192명의 인력과 4천76대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제 505만t을 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전 6.3㎝, 청주 5.8㎝, 천안 5.7㎝, 원주 5.0㎝, 대구 4.5㎝ 등 충청남북도와 강원ㆍ경북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신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는 1.1㎝의 눈이 쌓였다.

8일까지 서울ㆍ경기ㆍ충북ㆍ전남 지역에는 1cm 내외, 충남ㆍ전남 서해안에는 2~7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