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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골농협 고춧가루서 '금지 농약' 검출

채희선 기자

입력 : 2012.12.06 23:35|수정 : 2012.12.06 23:35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함평군의 나비골농협가공사업소가 만든 함평천지 태양초 고춧가루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성분이 나와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서울시가 실시한 김장원료 수거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농약 성분인 이피엔이 2.97ppm 검출됐습니다.

이피엔은 독성이 강해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농약 등록을 취소한 성분이며,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8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했다면, 구입한 곳에 반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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