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유엔에서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안에 남한 정부가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6일) "인민사랑의 정치가 가장 훌륭하게 구현되고 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애당초 인권문제란 존재하지도 않으며 있을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인권문제는 오히려 미국 식민지이며 반인민 파쇼적 통치로 악명높은 남조선에 있다"며 "유신독재를 되살리려는 새누리당의 재집권 책동으로 앞날의 희망마저 기약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을 처음으로 표결 절차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