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HTC가 최근 맺은 특허 합의에서 애플의 디자인 특허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의 IT전문 자매지 올싱스디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특허 합의를 맺으면서 애플의 디자인 특허와 HTC의 특허 9개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애플 제품을 베낀 것으로 드러난 HTC의 제품들도 이번 특허 합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은 합의문에 HTC의 특정 제품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사의 특허 합의는 비독점적이고 양도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맺어졌다.
애초 애플과 HTC는 이 특허 합의문을 삼성전자의 법률대리인에게만 공개하려 했으나 이를 증거로 채택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이번에 일반에 공개됐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합의문은 특허사용료(로열티)가 얼마인지에 대한 부분은 잉크로 칠해져 볼 수 없도록 가린 수정판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