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그림을 그려 인터넷에 게재한 홍성담 화백과 만화가 최지룡 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성담 화백은 박 후보가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출산하는 그림을, 최지룡씨는 문 후보의 성적행위를 연상시키는 만화를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두 후보를 각각 비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특히 홍성담 화백의 경우 지난달 해당 그림을 박물관에 전시했을 때는 예술행위로 간주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홍 화백이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그림을 올렸다는 점에서 비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만화가 최지룡 씨의 경우 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성적행위를 연상시키는 만화를 그려 인터넷에 게재함으로써 문 후보를 비방했다고 판단해 해당 만화를 삭제조치한 뒤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